Archive for 여행 이야기
여행이 아닌 도망, 곧 붙잡혀 들어올 것이 예정되어 있는 덧없는 도망
그래도 떠나야 할 수 밖에 없었던 때.
도망친 자로서 누렸던 자유. 북해도 5박 6일의 추억

● Day 1: 하코다테 → 삿포로 상경, 작은 빛 사토리

● Day 2: For The Good Time in Crazy Ridiculous 삿포로

● Day 3: 노보리베츠, 뜨거운 물과 하얀 눈의 위로
사케 5총사 + 솔로부대 까뮈

& 안주 5총사 + 솔로부대 패주(사진엔 빠짐)

어쨌든, 돌아온 것이다. 다시, 여기로…
네가 없는 곳에서 너를 찾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
그것을 알면서도 나는 항상 그곳에서만 너를 찾고 있어.
어쩌면 내가 사랑하는 것은 네가 아니라, 너를 찾는 이 과정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않아?
이 세상에 내 의지만으로는 끊을 수 없는 것도
하나쯤 있다는 거.
[2007년 8월] 유진이의 일곱 번째 태국 여행기 : 안녕, 내 사랑
* special thanks to 홍구오빠 for this book and more.

2005년 6월 5일 저녁,
어두운 코사멧 핫프랏께우의 드넓은 해변에 누워 있었다.
낮의 열기를 머금은 따뜻한 파도가
하얀 거품을 만들며 가슴까지 밀려올라왔다 저 멀리 쓸려내려가고
하늘에는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
가슴을 씻어내리는 깨끗한 파도 소리 사이로
조그만 속삭임이 들려왔다.
“책을 써야지-”
작은 소리였지만 그 말이 들려오자 다른 복잡한 생각들은 모두 사라져서 기분 참 좋았고
그게 그 책의 시작이었다.
이젠 힘들던 시간도 지났고, 책도 나왔고,
그 책을 썼다는 사실조차도 멀어졌는데.
2년 만에 다시 추억해 본다.
영원히 태국을 그립게 만들 그 시간들.
[2005년 5월] 유진이의 여섯 번째 태국 여행기 : Same Same Different

여느 때와 달리 분명한 목적이 있었던 여행.
난 그 목적이 이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거라고 믿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내 계획따위는 전혀 빗나간 지점에서, 내 마음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만났다.
4월의 끝, 5월의 시작…두 달 만에 다시 찾은 나의 다섯 번 째 일본記
[2007.4] 5th 일본 여행 (1) – 청춘의 밤 (day 1,2)
[2007.4] 5th 일본 여행 (2) – 록본기의 밤 (day 3)
[2007.4] 5th 일본 여행 (3) – 대정전의 밤 (day 4,5)

1. 좋은 것은 좋게 즐긴다~ (Day 1,2)
2. 인생을 살 맛나게 해 주는 것들 …풀패키지! (Day 2)
3. 도쿄의 밤을 걷다… (Day 3,4)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한 통 띠리링 걸려온다.
다짜고짜 “어땠냐?”
1초의 주저도 없는 나의 대답은…. “퍼펙트~”
네 번째 방문에 비로소 동경의 ‘아트락숀’을 느끼다.
변한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 나는 성장하고 있었다.
# 유진이의 지난 일본 여행기
⊙ [2002년 7월] 유진이의 1st 일본 여행
- 꽃피는 청춘, 오사카, 교토의 지루함을 디카질로 승화~⊙ [2004년 2월] 유진이의 두 번째 일본 여행 – 출장에서의 단상들
- 東京 の 아트락숀 ~ 아트락숀이 읎다!
- 동경에서 서울까지, 서울에서 다시 오늘까지⊙ [2004년 9월] 유진이의 세 번째 일본 여행
- 나홀로 일본(1) – 훌랄레라도 간다고….신주쿠, 요코하마
- 나홀로 일본(2) – 하코네의 아름다운 시간들
- 나홀로 일본(3) – 버드&시호코, 아키하바라 판타지아
- 나홀로 일본(4) – Last Scene : 동경코어 시부야&록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