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가로수길

태풍 머금은 바람 가르며 가로수길 마실. 구떼 언니가 케이크도 챙겨주고. 와웅.
깨알같이 골목골목 예뻤던 것들. 파랬던 하늘. 비현실적인 프로포션의 기럭지들. 잎새들 틈으로 불어왔던 가을 내음.

쓸쓸해 지지 않기 위해 쥐었던 주먹. 머물지 않기 위해 옮겼던 발걸음. 바람이 부는 쪽으로 애써 지어보였던 미소.
모든 것들이 다 일요일 오후, 저미는 노을 속으로 스며들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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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는 정신혼미…쩌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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