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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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일본넘들 하는 짓은 미워죽겠지만,
그들이 빚어낸 결과물은 황홀하다.

아 너무 싫다. 하지만 사실이다.

사랑이란 이런 것일까? 미워죽겠어도 굴복하게 되고야 마는 것.
요 몇 년 그토록 중요하다, 그게 전부라 목이 쉬어라 외쳤던 *컨텍스트*와 무관하게
모든 관계성을 뛰어넘어 그냥 그 자체로 오쎈틱한 것.

어쨌든 오늘은 이 중 한 병을 딴다.
코끝 가득 퍼지는 그윽한 향과 함께 예상했던 불길함, 행복.
미워할거라 결심했지만, 난 졌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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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멘트 »

  1. 月下 said,

    July 26, 2008 @ 10:48 pm

    사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2. to be said,

    July 30, 2008 @ 4:00 am

    좋은 술이네요 그리고 지지 않아요 승 패는 없는 거 어차피….

  3. olli said,

    July 30, 2008 @ 3:02 pm

    사주신다는 소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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