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5] 남도기행 (1) - 보길도, 땅끝 : 땅끝을 찾아서
# 출발 : 5월 17일(월) 아침
어디로든 가야 한다는 당위.
어디로도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
그리고 눈을 뜨자 내 머리 속에 문득 떠오른 단어, 남도
떠난다~!
급하게 대충 짐을 꾸리고
오전 9시 10분, 간신히 목포행 기차에 오른다.
오늘 나의 목표는 땅끝에서의 낙조.
이 외에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날이 흐리다. 낙조를 볼 수 있으려나?
내 머리 속에 그려지는 땅끝의 이미지는 Happy Together의 한 장면.
장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