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약(drug)과 아주 심각한 사랑에 빠졌어요.
내 친구 중 하나는 그녀와 헤어졌죠. 그녀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이별은 힘든 것이니까요"
약간의 미소를 띄우며 상냥하게.
마치 '난 어제 바닷가에 다녀왔어요. 바람이 심하게 불었죠'라고 말하는 것 같은 톤으로
광기조차 프로페셔널하게 연기해 버린다.
애초에 반론이나 답변같은 것은 원천봉쇄해 버리는 저 지독한 폐쇄성.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 때 캐리(사라제시카파커)와 앨리(칼리스타 플록하트)의 연인이었던 남자.
천국과 지옥을 함께 선사하는 연인.
수없이 많이 재활원과 감옥을 들락날락하거나...도망쳐 나왔지만
평생 일과 상이 끊이지 않았던 재능 넘치는 배우.
타고난 코미디 감각.
어디서든지 약을 찾아냈고, 찾아내지 못하면 직접 만들어 냈다.
어쩌면 불행했을 삶. 어쩌면...
{채플린, 온리유, 앨리맥빌} 내가 그를 보고 반했던 건 엄하게도 '원나잇스탠드'에서 였다. 왜 나왔는지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게이 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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