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튼 원더러스의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는 4:0 맨유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두 골 넣은 긱스도 여전했고, 반니는 좀 헤맸지만 그 실력 어디 가지 않을거고, 로이킨도 부상에서 많이 회복...
여러모로 좋은 출발이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핫 이슈는
퍼거슨 감독이 포르투갈에서 공수해 온 초특급 신인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
겨우 18살(85년생)짜리 주제에 베컴이 달았던 맨유의 전통 백넘버 7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스피드, 드리블, 패스, 어시스트...모든 면에서 한마디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괴물이었습니다.
게다가 나이에 걸맞지 않는 그 담력과 침착함이라니.
대한민국 네티즌에 못지 않은(^^;;) 올드 트래포트에 모인 6만 5천명 골수 맨유팬들 앞에서 전혀 안 쫄고 장기자랑을 펼치더군요.
예전에 호나우두(레알)가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할 때 사람들이 이런 느낌을 받았으련지..
신선하고 충격적인 데뷔전.
이런 선수들이 나타나 이런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축구는 마약이고,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는가봐요.
제2의 피구라는 꽈레스마, 리틀 후나우두 호나우딩유, C호나우두, 그리고 베컴과 맞장뜨겠다는 이천수까지...
영 블러드의 화이팅이 너무도 기대되는 이번 유럽 시즌입니다.
한편 보지는 못했지만 아스날도 에버튼에 2:1로 에 이겼다는 소식이네요.
역시 앙리군이 한 골 넣었군요. 제대로 하면 한 세 골 넣어야 되는건데 초반에 캠벨이 퇴장당해 공백이 컸다죠?
어짜피 득점왕엔 오를 거니까 뭐 초반부터 그리 무리할 필요는 없겠지만.
앙리 다음 경기에서는 딱 3골만 넣자. 알았지?
Comments 동의 동의~!.........................
그런데 제대로 관람평이 아닌 지극히 주관에 입각한 야매 관전기라 순진한 훈련병의 머리 속을 혼미하게 만들 것 같다는 불안감이. 나 하이베리로 돌아갈래~~ 이러면서 탈영을 시도하면 어떡해?... :-)
Posted by 유진 (2003/08/17) | Comment약간 눈을 돌려서, 청소년대회를 보면,
미국에서 축구 신동이라 불리는 놈이 나오다니, 열받습니다.
"프레디 아두" 14살이라고 하던데 스킬이나 골결정력은 이천수보다 떨어질게 전혀 없어 보이더군요-.-;
아~ 자책골의 악령이여.
상대가 자책골만 넣으면, 곧바로 대량실점을 하다니 ㅠㅠ..
아두는 스페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가고 싶다고 밝혔다네요. 실제 물밑작업은 맨유가 벌이고 있지만. 14살짜리가 벌써부터 프리미어의 러브콜을 받다니. 호나우두랑 아두랑 같이 뛰면 볼 만 하겠네요.
어제 경기는 정말 아쉽대요. 괜히 실바란 놈만 영웅 만들어 주고...막판에 감독이 '집중해서 하란 말야~~'하고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는 모습이 어리버리하게 잠깐 잡혔는데 느낌이 영.... -_-;;
Posted by 유진 (2003/08/18) | CommentAll rights should be reserved. But Realty Bites...
Sometimes I also do. Even ENJO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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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군대에 간 친구놈이 하는 부탁이
Posted by 이장 (2003/08/17) | Comment'야 스포츠 신문 있지? 그것 좀 나중에 요약해서 보내줘 알았지?' 이 지롤을 하고 들어 갔는데... 동의 하여 주신다면
유진님의 프리미어 관전기를 논산 훈련소에 있는 훈련병
들이 볼 수 있도록 하여 주고 싶네요~^^